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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문화 혼종과 탈경계 주체님의 사진입니다.
제목 문화 혼종과 탈경계 주체
저자 / 역자 이화인문과학원 (공저)
출판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출판년도 2013
총서명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 10
- 설명

21세기 사회 변동의 가장 주요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 혼종과 그 과정에서 양산되는 탈경계 주체에 관해 고찰한 연구서이다. 문화 혼종의 개념과 특징은 무엇인지, 또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고, 근대와 현대, 한국과 일본 및 미국 등 다양한 시공간에서 나타난 혼종 문화의 속성과 양상 및 형성 방식을 분석한다. 아울러 이러한 문화 혼종의 이론적 논의를 천착하면서 글로컬 문화 환경 속에서 경계를 넘어 이주하는 주체들과 그들의 유동적인 문화 정체성,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교집합을 이루는 문화의 여러 양상을 문화 혼종의 구체적인 실천의 장에서 살펴본다.


- 목차

서문

제1부 문화 혼종의 개념과 적용
문화 혼종 이론으로 본 케이팝K-pop 열풍 _ 이수안
문화적 혼종성의 성별화: 결혼 시장 _ 클레어 알렉산더
혼종 문화 속의 수행적 주체로서 수키 김과 창래 리 _ 이선주
정체성 정치와 수행적 주체성 개념에 대한 비판적 고찰 _ 심보선

제2부 포스트식민 역사에서 본 혼종적 시공간
근대 초 개화 지식인들의 근대주의 유학儒學 인식: 『독립신문』 논설을 중심으로
_ 김수자
아시아 태평양 전쟁과 재미 일본인 사회의 동향 _ 김영숙
제노사이드 기억의 재현 방식과 재일 한인의 정체성: 재일 한인 작가 이양지의 작품을 중 심으로 _ 윤정화
‘중다한 잡족’ 이스라엘의 사회적 상상력과 21세기적 함의 _ 백소영

제3부 글로컬 텍스트와 탈경계 정체성
탈경계 주체들과 문화 혼종 전략: 디아스포라 소설을 중심으로 _ 오윤호
혼종성과 정체성의 서사: 폴리 마셜의 『선택된 장소, 시간 너머 사람들』 _ 이경란
‘문화 번역’의 시각에서 본 량치차오와 희극 개량 담론 _ 김영숙
상호 문화적 소통과 오해: 헤벨의 달력 이야기 「칸니트페어스탄」 분석을 토대로 _ 김연수


<학술총서>

탈경계인문학은 오늘날 변화무쌍한 사회 환경 안에서 문화적 경계들이 빠르게 해체되고 재편되는 탈경계 문화 현상 속의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으로서, 학문 간 대립과 갈등을 야기하는 ‘경계짓기’를 반성적으로 성찰하고, 인문학과 타 학문, 나아가 학문과 일상을 잇는 연구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탈경계인문학은 인문학 내의 여러 학문 분과들의 유기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인접 학문들, 즉 사회과학 분야, 예술 분야, 나아가 자연과학 분야의 학문들과도 유기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기존의 인문학의 연구 대상을 확장시켜 문화 전반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주변자와 소수자의 시각을 확보하여 다양한 탈경계의 지점들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대응하고 인간과 기술의 조화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미래 인간학 모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인문 지식의 현실성과 실용성을 강화하고 대중화와 현장화를 추구함으로써 학문과 삶을 연결해 나가고자 한다.

이러한 탈경계인문학의 연구 성과를 담기 위해 이화인문과학원이 기획한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는 지구지역성, 젠더, 다매체에 이어 ‘문화 교섭과 혼종성’, ‘포스트 휴머니즘과 인간’, ‘탈경계적 상상력과 인문 지식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탈경계인문학을 체계화,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하고자 한다.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가 새로운 인문학의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창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인문학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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